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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님아 반가워

by RE:Action.I 2015. 4. 13.

 

" 꽃님이 라고 불러줘요~ "

우리에게 아이가 생겼다는 소식을
아내는 이렇게 말해주었습니다.

가슴벅찬 이 순간을
이렇게 예쁜 말로 전해주는이가 또있을까요.   

새롭게 시작하는 우리의 삶에 
봄처럼 꽃이될 아이..

" 응~ 남자 여자 다 잘어울리네 ^^

 이쁘다~ 고마워 "

퇴근길 꽃집에 들러
작은 꽃바구니를 사고,
양면 엽서를 넣었습니다.

" 꽃님아 반가워 사랑해 ♡ "
그리고 뒷면엔,
" 하나야 고마워 사랑해 ♡ "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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